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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AX 전환 프로젝트 — 1,500명 · 워크숍 170회

M365 Copilot으로 조직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는 3시간 워크숍, 1년간 170회 운영

고객
두산에너빌리티
산업
에너지 · 화학
참여 형태
컨설팅 · 워크숍
기간
3시간 × 170회 · 12개월

과제

두산에너빌리티의 출발점은 단순한 툴 교육이 아니었습니다. 에너지·플랜트 산업의 업무 흐름 안에서 임직원이 M365 Copilot을 어떻게 자기 일에 붙이고, 나아가 조직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지까지 다뤄야 했습니다. 핵심 긴장은 전사 규모의 도달성과 현장별 실용성을 동시에 맞추는 데 있었습니다.

이번 과제에는 몇 가지 분명한 제약이 있었습니다.

  • 대상은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약 1,500명이었으며, 일부 핵심 인력 교육이 아니라 전수 도달이 필요했습니다.
  • 형식은 회당 3시간 워크숍이었고, 총 170회를 12개월 동안 꾸준히 운영해야 했습니다.
  • 주제는 M365 Copilot의 기능 소개에 머물지 않고, 참가자가 자기 조직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생성하는 데까지 이어져야 했습니다.
  • 부서와 직무가 달라도 프로그램의 기본 골격은 유지해야 했지만, 실습 주제는 매 회차 해당 조직의 실제 업무 사례에 맞게 다시 구성해야 했습니다.
  • 회사가 이미 보유한 M365 환경 위에서 바로 써 볼 수 있는 결과물이 남아야 했습니다.

따라서 이 프로젝트는 한 번의 대규모 강연이나 공통 미션 배포로 풀기 어려웠습니다. 임직원이 자기 문서, 메일, 회의 흐름에서 Copilot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흐름 안에 에이전트를 붙여 보는 경험이 3시간 안에 완결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접근

전체 설계의 기준은 명확했습니다. 참가자가 3시간 뒤에 “Copilot을 이해했습니다”가 아니라 “우리 조직에서 써 볼 에이전트를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강의 비중을 최소화하고, 도입부터 마무리까지 본인 업무와 조직 업무를 계속 가져오도록 흐름을 짰습니다.

170회를 1년에 걸쳐 운영해야 했기 때문에, 매번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반대로 모든 회차를 같은 예제로 밀어붙이면 현장감이 떨어진다고 봤습니다. AX LABS는 공통 골격은 고정하되, 실습의 소재와 토론의 초점을 해당 회차의 조직 맥락에 맞게 바꾸는 방식으로 운영했습니다.

구간 주제 주요 활동 남기는 것
도입 에너지·플랜트 산업에서 AX 전환이 실무자에게 요구하는 것과 M365 Copilot의 위치 산업·업무 맥락 설명, 본인 업무에서 Copilot이 들어갈 지점 확인 워크숍의 공통 관점과 개인별 적용 후보
실습 1 M365 Copilot 핵심 기능을 본인 업무 문서·메일·회의 흐름에 적용 문서, 메일, 회의 흐름을 대상으로 직접 실행하며 사용 패턴 확인 본인 업무 흐름에 적용한 Copilot 사용 경험
실습 2 조직에 필요한 에이전트 설계·생성 조직 업무 사례를 바탕으로 에이전트 목적과 사용 장면을 정리하고 생성 참가자가 직접 만든 조직용 에이전트
마무리 만든 에이전트를 부서 업무 흐름에 붙이는 방법과 다음 단계 합의 적용 위치 점검, 부서 업무 흐름과의 연결 논의 부서에서 이어갈 적용 방향

강의 시간을 줄이고, 손으로 만드는 시간을 앞에 배치했습니다

이 워크숍에서 가장 먼저 정한 원칙은 “설명 후 실습”의 관성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M365 Copilot은 설명만 들으면 이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문서·메일·회의 흐름에 넣어 보는 순간 질문이 달라집니다. 어떤 프롬프트가 맞는지보다, 내 업무의 어느 지점에서 Copilot이 시간을 줄이고 판단을 보조하는지가 더 중요한 질문이 됩니다.

따라서 도입은 길게 끌지 않았습니다. 에너지·플랜트 산업에서 AX 전환이 실무자에게 요구하는 변화와 M365 Copilot의 위치를 먼저 짚고, 바로 참가자 본인의 업무 흐름으로 이동했습니다. 추상적인 기능 목록보다 “내가 오늘 처리하는 문서, 확인하는 메일, 참석하는 회의”를 기준으로 삼아야 3시간 안에 에이전트 생성까지 갈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170회를 같은 골격으로 운영하되, 실습 소재는 매번 조정했습니다

전사 단위 프로그램에서 운영 안정성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회차가 170회에 이르면 강사의 설명 방식, 실습 순서, 마무리 메시지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도입, 실습 1, 실습 2, 마무리의 흐름은 고정했습니다.

다만 고정한 것은 뼈대이지 사례가 아니었습니다. 부서와 직무가 다른 참가자에게 동일한 예제만 제공하면, Copilot과 에이전트가 “남의 업무에 쓰는 도구”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각 회차에서는 해당 조직의 실제 업무 사례를 기준으로 실습 주제를 재구성했습니다. 어떤 회차든 참가자는 같은 구조를 따라가지만, 손에 쥐는 질문은 자기 조직의 업무에 가까워지도록 설계했습니다.

운영 관점에서는 다음 기준을 유지했습니다.

  • 회차별 구성은 동일하게 두어 12개월 운영의 품질 편차를 줄였습니다.
  • 실습 주제는 해당 조직의 업무 사례에 맞추어 바꾸었습니다.
  • 결과물은 회사가 이미 보유한 M365 환경 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 마무리에서는 만든 에이전트를 부서 업무 흐름의 어느 지점에 붙일지 논의하도록 했습니다.

에이전트 생성은 별도 고급 과정이 아니라, 3시간 안의 핵심 경험으로 넣었습니다

많은 조직에서 에이전트 생성은 일부 숙련자나 별도 조직의 과제로 밀리기 쉽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그 방식을 택하지 않았습니다. 임직원 약 1,500명 전수 도달이 목표였기 때문에, 에이전트를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조직의 필요를 아는 사람이 직접 만들어 보는 것”으로 경험하게 하는 편이 맞다고 봤습니다.

실습 2에서는 참가자가 조직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하고 생성하는 핸즈온을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술적 완성도보다 업무 장면의 명확성이었습니다. 어떤 업무 흐름에서 쓰려는지, 누가 반복적으로 필요로 하는지, 기존 문서·메일·회의 흐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먼저 정리해야 에이전트가 단순한 데모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접근은 전수 교육의 성격과도 맞았습니다. 모든 참가자가 같은 수준의 기술 이해도를 갖고 출발하지 않아도, 자기 조직의 문제를 언어로 정리하고 Copilot 안에서 에이전트 형태로 만들어 보는 경험은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 경험이 쌓여야 전사 AX 전환이 캠페인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넘어간다고 판단했습니다.

기존 M365 환경을 전제로 삼아, 워크숍 이후의 거리감을 줄였습니다

새로운 도구를 별도로 도입해 체험하는 방식은 교육장 안에서는 선명하지만, 현업으로 돌아가면 다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설계에서는 회사가 이미 보유한 M365 환경을 기반으로 삼았습니다. 참가자가 평소 접하는 문서, 메일, 회의 흐름과 같은 공간에서 Copilot을 쓰고 에이전트를 만들어야 워크숍 이후에도 기억이 이어집니다.

마무리 구간은 그래서 단순한 질의응답으로 두지 않았습니다. 만든 에이전트를 부서 업무 흐름에 붙이는 방법과 다음 단계를 합의하는 시간으로 구성했습니다. 3시간 안에 모든 적용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참가자가 “어디에 붙일지”를 말할 수 있어야 다음 회의나 다음 업무에서 다시 꺼내 볼 가능성이 생깁니다.

이 프로젝트의 설계는 교육 콘텐츠보다 운영 체계에 가까웠습니다. 170회 동안 같은 메시지를 유지하고, 매 회차 다른 업무 사례를 받아들이며, 참가자가 직접 만든 결과물을 남기는 방식이었습니다. AX LABS는 이 균형이 두산에너빌리티의 전사 프로그램에 가장 적합하다고 봤습니다.

결과

프로그램은 12개월 동안 회당 3시간 워크숍을 총 170회 운영하는 방식으로 완주했습니다. 이를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약 1,500명에게 전수 도달했으며, 일부 선발 인원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전사 단위의 반복 운영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참가자는 M365 Copilot의 기능을 듣는 데서 멈추지 않고, 자기 업무 문서·메일·회의 흐름에 적용한 뒤 자기 조직에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생성해 보는 단계까지 진행했습니다. 이 점이 이번 사례의 핵심 결과입니다. 결과물은 회사가 이미 보유한 M365 환경 위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워크숍 경험과 현업 적용 사이의 거리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이번 사례는 전사 AX 전환이 일회성 행사보다 꾸준한 운영 설계에 가까워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유사한 전사 확산 프로그램은 AX Ops 방법론 →에서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